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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이야기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만의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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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평기쁨의집 작성일 19-05-07 15:24 조회 2,7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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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 여행가요? 벌써 여행 출발하기 일주일전부터 노래를 부르며 기다리던 힐링여행, 드디어 오늘 떠납니다

 

학교의 재량 휴업일에 맞추어서 학교를 가지 않는 날. 떠나는 여행

같은 방 친구들과 같이 가지 않고 한방에 나만 오롯이 관심을 받으며 떠나는 발걸음이 유난히 가벼운 하루입니다.

콧노래가 절로 나는지 임숙이는 모자를 쓰고 ~후 수영장가요 신나하고 있어요

 

전날부터 준비한 간식가방을 들고 차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과자와 음료를 먹는 것 또한 작은 기쁨입니다.

그사이 차는 가평으로 신나게 달려갑니다. 날씨 또한 5월의 푸르른 봄날에 맞게 너~무 화창해서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행렬들과 자동차를 보니 아이들이 차창에 손짓을 하며 즐거워 합니다.

예은이도 팔당의 초계국수를 단숨에 먹고는 또 가요라며 다음 행선지를 재촉합니다.

 

이천에 드디어 도착!! 캐릭터 전시관람인 뽀로로인형,꼬마버스타요인형앞에서 손으로 v를 그리며 자동으로 포즈를 취하는

역쉬 연예인의 기질이 타고 난 것 같습니다.

수영장안으로 들어가니 물깊이도 적당하고 오히려 낮은 듯한 물높이에도 나란히 주저 앉아 서로에게 기대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신나는 물놀이 후는 역시 맛난 저녁식사

오늘은 살이 찔까봐라는 걱정없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를 외치며 열심히 식사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오늘은 너무나 행복한 하~루입니다.

 

이튿날, 손으로 이마와 얼굴을 치는 행동하는 로사도 큰 소리를 내며 웃으면서 양손을 흔들며 파워 워킹을 했습니다.

봄 햇살이 따가울 듯 하나 호수의 분수를 보며 열심히 사진포즈를 잡으면서 신나게 걷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린 카페에서 팥빙수와 음료는 아이들에게 짧은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체로 가는 여행이 아닌 소규모로 4명의 아이들과 인솔자 일대일로 아이들과 개별적인 여행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안정감을 줄 수 있는지 새삼 알게되었고, 힐링과 여유를 주는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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